구미소방서 전경/구미=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에서 50대 남성이 운동 후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5분쯤 구미시 사곡동에서 A(50대)씨가 운동 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정지 상태가 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에게 고혈압 병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무리한 운동을 하면 급성 심정지에 빠질 위험이 크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119 신고 후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생존 확률을 높인다. 가슴 압박의 위치는 양 젖꼭지를 이은 선의 정 가운데보다 2~3㎝ 아래쪽에 두 손 깍지를 낀 자세로 1분에 100~120번 정도의 빠른 속도로 5㎝ 정도 눌리도록 강하게 눌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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