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소속 정나은⋅임애지 파리올림픽 메달 확보…군민들 생중계 응원전
입력: 2024.08.02 15:27 / 수정: 2024.08.02 15:27

화순군 소속 배드민턴 정나은, 복싱 임애지 선수 각각 결승, 준결승 진출
하니움 만연홀서 군민들과 생중계 응원


화순군 소속 배드민턴 정나은, 복싱 임애지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 메달을 확보하고 각 결승전과 준결승전에 나서 군민들이 응원전에 나서기로 했다 / 화순군
화순군 소속 배드민턴 정나은, 복싱 임애지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 메달을 확보하고 각 결승전과 준결승전에 나서 군민들이 응원전에 나서기로 했다 / 화순군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대회에 나선 화순군 소속 정나은, 임예지 선수가 메달을 확보해 군민들이 즐거운 환호성과 함께 열띤 응원전에 나선다.

2일 정나은-김원호는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줄견승전에서 서승재-채유정 조를 2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정 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에서 결승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혼합복식 금메달 도전은 지난 2008년 베이징 대회 이용대-이효정 금메달 이후 처음이다.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은 2일 밤 11시 10분에 시작된다.

임애지 선수는 같은 날 열린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3대 2 판정승으로 이겨 한국 여자 복싱 역사상 첫 올리픽 메달을 확보했다. 복싱 종목에서 메달은 12년 만의 일이다.

복싱 54㎏ 준결승전은 4일 밤 11시 34분에 열린다.

화순군 소속 선수들이 결승전에 진출함에 따라 군과 화순군 체육회는 하니움 만연홀에서 군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응원전은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을 염원하며 군민 화합의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응원전은 2일 밤 10시 10분부터 정나은 선수의 배드민턴 결승전을 4일 밤 10시 40분부터 임애지 선수의 복싱 준결승전을 만연홀에서 난타 공연과 함께 대형스크린을 통해 경기 생중계로 진행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정나은 선수와 임애지 선수가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것만으로 자랑스러운데 활약까지 해 매우 기쁘다" 라며 "선수들의 금메달 도전에 화순군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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