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급 공직자와 청렴 조직문화 조성 방안 논의
장성군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김한종 군수가 7~9급 청년 공무원과 함께하는 ‘청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장성군 |
[더팩트 l 장성=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김한종 군수가 7~9급 청년 공무원과 함께하는 ‘청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장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카페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같은 직급의 청년 공직자들이 날짜별로 모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청년 공직자들의 제언을 청취한 김한종 군수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사항들을 반영해 더욱 정의롭고 공정한 장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청렴 결의대회, 청렴 자가학습, 굿모닝 청렴 아침방송 등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2022·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장성군은 여기서 머물지 않고 1등급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8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여는 ‘청렴 페스티벌’은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 △행동강령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청렴교육 △청렴 연극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렴 토크 콘서트의 경우 QR코드를 이용해 군수와 공직자들이 실시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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