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지난 1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 청렴리더십 연구소' 대표 김정현 강사를 초빙해 '2024년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1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 청렴리더십 연구소 대표 김정현 강사를 초빙해 '영화로 이해하는 청렴'이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및 갑질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공공기관 갑질의 사례를 분석하고 갈등상황 대처법과 근절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대화기술을 이해하며 일하고 싶은 행복한 조직 문화 만들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보령시는 현재 ‘청렴교육 의무이수제’를 추진해 전 직원 대상 연간 10시간 이상 청렴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위직·부서장·신규자·승진자·부패취약업무대상자(계약 및 관리, 보조금, 인·허가, 재·세정)에게 집합교육 2시간을 필수로 실시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유쾌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사례중심 교육이었다"며 "조직문화 및 근무환경을 개선해 시민들께 미소·친절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면 모두를 만족시키면서 청렴도는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가 청렴행정을 펼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공직자들도 변화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며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언행을 조심하고 스스로 지켜 보령시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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