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자원봉사센터, 자매도시 논산서 수해복구 '구슬땀'
입력: 2024.08.01 17:01 / 수정: 2024.08.01 17:01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원들이 1일 논산 양촌면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원들이 1일 논산 양촌면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수원시자원봉사센터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충남 논산시의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봉사단 등 50여 명은 1일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와 남산리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이 지역은 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이다.

봉사단 등은 이날 오전에 양촌면 오산리 농가에서 6개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비닐과 나무 등을 치웠고, 남산리에서는 비닐하우스 3개 동 도랑에 쌓여 있는 토사를 제거했다.

앞서 봉사단이 논산으로 출발하는 자리에는 염태영(수원무) 국회의원이 나와 격려하기도 했다.

염 의원은 지난달 23일 충남 부여에서 봉사활동을 벌인 뒤 센터에 논산지역 지원을 요청했다. 수원시와 논산시는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고 있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논산의 비 피해 현장을 찾았다"면서 "자매도시 논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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