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바우처 택시 21대 증차…배차 대기시간 단축 기대
입력: 2024.08.01 16:33 / 수정: 2024.08.01 16:33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보행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특별교통수단 불편 해소를 위해 ‘바우처 택시’를 증차한다고 1일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던 택시가 교통약자 중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의 배차 요청이 있을 경우 바우처 택시로 전환·운행하는 택시이다.

시는 지난 3월 38대로 바우처 택시 운행을 처음 시작했지만 교통약자 등록자 수 증가로 인해 추가 모집 공고를 거쳐 21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바우처 택시는 특별교통수단 회원 등록자 중 비휠체어 대상자에 한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이동 구역은 사천시 관내로 한정된다. 이용 요금은 1회 2000원으로 1인당 월 10만 원 한도 안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특별교통수단 이용과 동일한 경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전화나 스마트폰 앱 경남특별교통수단을 통해 예약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바우처 택시 추가 도입으로 특별교통수단 등 차량 배차 대기 지연 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