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층 생활 가장 큰 문제 건강(37.8%)·경제(36.6%) 순
경기도가 지난해 도민을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실시한 결과, 삶의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평균 6.2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민의 삶의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평균 6.2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민을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민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2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는 청년층(15~19세) 6.3점, 중장년층(40~64세) 6.2점, 고령층(만 65세 이상) 6.0점으로 연령층이 높아질 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은 삶의 만족도(0~10점) 7·8·9점의 비중이 각각 13.0%, 12.5%, 7.0%로 다른 연령층(청년층 각 18.7%, 17.4%, 6.5%, 중장년층 각 15.7%, 16.5%, 7.6%)에 비해 낮아 평균점수가 낮게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의 만족도 비중을 세부적으로 보면 5점이 42.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7점(13.0%), 8점(12.5%), 6점(11.5%), 9점(7.0%)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들이 생활 과정에서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건강(37.8%)와 경제(36.6%)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외로움 ·소외감(14.0%), 복지(4.2%), 직업(2.5%), 여가활용(2.4%)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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