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포장 작업 중 중장비에 깔린 일용직 근로자 숨져
입력: 2024.08.01 13:37 / 수정: 2024.08.01 13:37

순천경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입건

도로 포장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던 일용직 근로자가 중장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순천경찰서
도로 포장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던 일용직 근로자가 중장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순천경찰서

[더팩트 l 순천=김남호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9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 한 도로 포장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 A(60대) 씨가 땅을 다지는 중장비(로드롤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중장비 운전자 B 씨는 "작업 중인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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