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누구든 따뜻하게 품는 돌봄특례시 될 것"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수원시 관계자들./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민선 8기 경기 수원시의 돌봄서비스 특화브랜드 ‘수원새빛돌봄’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분야에 수원새빛돌봄을 응모,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수원새빛돌봄은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다. 생활밀착형으로 4대 11종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인구와 1인 가구 지원을 선제적으로 강화했다.
반려동물 일시보호와 식사배달서비스 등 수원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만들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끌어냈다고 수원시는 전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이나 건강 취약계층 기초체력 운동, 홀몸 어르신 원예·정서서비스 등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마을 단위 사업도 호응을 얻었다.
수원새빛돌봄이 제공한 서비스는 지난달까지 1만 979건에 이른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지난달 30~31일 양일간 진행됐다.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7개 분야 우수사례를 공모한 가운데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353개 사례를 응모했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를 거쳐 186개 사례가 본선에서 경쟁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대회에서 이주민의 시정 참여 정책을 알리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으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는 등 지난 2011년 이후 모두 11차례 수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존 복지서비스의 틈새를 메우고 시민의 사소한 생활불편까지 해소하고자 새빛돌봄을 고안해 낸 수원시의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누구든 따뜻하게 품는 돌봄특례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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