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상권밀집지역 보행환경 개선 등 7개 사업 적기 추진
세종시청 전경. /김형중 기자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용포리 도시계획도로(소로2-30∼31호) 개설(4억 원) △조치원(원도심) 상권밀집지역 보행환경 개선(5억 원) △봉암리 도시계획도로(소로3-19호) 개설 사업(4억 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부세종청사 주변 보행환경 편의 증진 사업(4억 원) △첫마을 방음터널 화재 고위험 자재 교체(5억 원) △영당교·송성교 내진보강(3억) 등을 진행한다.
특별교부세는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 특별한 재정 수요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지난 6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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