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 선정
30억~100억 원 재정지원 특례
전남 여수시 청사 전경./여수시 |
[더팩트 ㅣ여수=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시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신 에너지 및 마이스 관광과 연계한 산업 특화 인재 양성의 길이 트이게 됐다.
31일 여수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전남도와 도 교육청이 함께하는 3유형으로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지원하는 종합정책으로, 30억 원에서 100억 원에 이르는 재정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관련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시는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지역발전 특화 인재 양성과 마이스 해양관광 특화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연계 사업 등을 공모에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3년의 시범 운영 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받기 위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남도와 교육청, 지역대학, 기업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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