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군수 "군민 위한 사업 발굴·추진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
고창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발효식품단지 조성 사업, 아산면 복지회관 기능 보강 사업, 이동약자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 구축 사업, 후포배수갑문 수동 개폐 시설 설치 사업 등 4개 사업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 김영미 기자 |
[더팩트 l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4개 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했다.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심덕섭 고창군수는 그동안 윤준병 국회의원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행안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 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갑작스러운 재정 수요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한 재정 수요를 보전받는 재원이다.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발효식품단지 조성(9억 원) △아산면 복지회관 기능 보강(2억 원) △이동약자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 구축(4억 원) △후포배수갑문 수동 개폐 시설 설치(3억 원) 등이다.
발효식품단지 조성 사업은 공음면 선동리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756.4㎡ 규모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한다. 발효식품의 안정적인 생산 및 기술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내 가공업체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기대된다.
아산면 복지회관 기능 보강 사업은 다양한 주민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노약자들이 해당 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약자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 구축 사업은 늘어나고 있는 전동보장구 이용자 수요에 맞춰 전동보장구에 스마트모빌리티 단말기를 설치하고 고창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넘어짐 등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후포배수갑문 수동 개폐 시설 설치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대비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교부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창군의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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