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면 출신 강중경 대표 "고향에 도움 줄 수 있어 기뻐"
운주면이 고향인 강중경 열매마을 대표가 완주군에 호우 피해 성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완주군 |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유통업체 열매마을(대표 강중경)이 30일 전북 완주군청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수해민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운주면이 고향인 강중경 열매마을 대표는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의 소식을 듣고 성금을 쾌척했다.
강 대표는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있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액을 선뜻 기부해 주신 열매마을 강중경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완주군에서도 수해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열매마을은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고의 견과류 및 건조과일류를 수입, 유통하는 전문업체다.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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