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래교육재단, '내 인생은 내가 설계' 주제로 40명 대상…"미래 꿈 디딤돌 될 것"
지난 25일 전남 강진다산청렴연수원에서 '꿈 실현 인생학교 3기' 캠프에 참여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캠프 참가자들고 진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전남도교육청 |
[더팩트ㅣ무안=이종행 기자] (재)전남미래교육재단은 최근 강진다산청렴연수원에서 '꿈 실현 인생학교 3기' 캠프 입소식을 한 뒤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중인 '꿈 실현 인생학교'는 일회적인 장학금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꿈 실현금'(장학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재단의 역점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꿈 실현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이 한 데 모여 장학금 사용 계획을 정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육감은 입소식 후 캠프에 참석, '내 인생은 내가 설계한다'는 슬로건 아래 '꿈 실현 인생학교 3기'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열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김 교육감은 고기민(연세대 생명과학기술학부 2년) 멘토 등 전공 멘토 9명과 함께 진로 부스를 운영하면서 캠프 참가자들과 진로와 고민 등 다양한 얘기를 주고받았다.
김 교육감과의 진로 토크도 진행됐다. 신안 압해중 1년 김도현 학생이 "사람이 가지는 인성 덕목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하자, 김 교육감은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을 지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습관을 지니고 꾸준히 실천해 간다면 미래에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꿈 실현 인생학교'는 꿈 실현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전남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디딤돌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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