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역사회 연대 협력에 수해 복구 '힘낸다'
입력: 2024.07.31 11:44 / 수정: 2024.07.31 11:44

청양군주민자치협의회, 1+1봉사와 함께 수재의연금도
공주시공산성로타리클럽, “함께 할 친구를 모집합니다”


지난 29,30일 청양군주민자치연합회, 청양군자원봉사센터 46명과 공주시공산성로타리클럽회원들이 부여군 수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부여군
지난 29,30일 청양군주민자치연합회, 청양군자원봉사센터 46명과 공주시공산성로타리클럽회원들이 부여군 수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수해 복구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청양군을 비롯한 여러 단체의 활동에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면서 깊이 감사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여군에 따르면 청양군의 경우 수해 발생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힘써 주며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청양군의 8개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다녀갔으며 시설하우스 넝쿨 및 토사 제거, 부산물 수거 등 부여군 곳곳에서 복구 활동을 펼쳤다.

실제로 지난 29일 청양군주민자치연합회, 청양군자원봉사센터 46명이 사전 배정받은 남면 일원에서 고추하우스 넝쿨 제거 및 부자재 정리를 신속하게 복구한 후 현장에서 추가 장소도 복구에 나서 큰 힘이 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이 부여군에서 수해복구를 하고 있는 장면. /부여군
자원봉사자들이 부여군에서 수해복구를 하고 있는 장면. /부여군

청양군주민자치협의회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도움이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재민을 위해 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공주를 사랑하는 돼랑이 모임과 공주시공산성로타리클럽은 부여군의 수재민들이 일손 부족으로 수해 복구에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회원들이 생업을 뒤로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은 "이웃 지역인 부여군의 수해복구 어려움을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라며 "회원들, 친구들과 함께 이웃 지역의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뜻깊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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