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청년 활동 지원
입력: 2024.07.31 11:17 / 수정: 2024.07.31 11:17
30일 공주시가 시청 집현실에서 2024년 공주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30일 공주시가 시청 집현실에서 2024년 공주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30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4년 공주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고 청년활동지원 등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이재석 공주시 노동자단체협의회 의장, 김정훈 삼화페인트 공주공장장, 권경운 공주시의원, 박은경 대전고용노동지청 노사 상생지원과장 등 위원 3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지방 소멸 위기 함께 넘는 노사민정, 청년이 꿈을 펼치는 도시 조성’을 위한 공주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지역 청년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유입을 촉진하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노동자, 기업, 시민, 지방정부와 고용노동청이 각자의 역할을 다해 협력적 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유스리아 공주(Youthoria Gongju)'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제 중요한 건 실천이다. 이번에 채택된 공동선언문을 토대로 청년이 머물고 싶고,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년활동지원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공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 현안,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심의·협의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로, 공주시와 지역 노사 대표, 고용·노동 관련 전문가, 시민, 노동관청 등 노사민정 각계 대표자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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