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에서 활동하는 아이들 모습./김포시 |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영유아에 대한 시간제 보육사업을 8월 1일부터 13개 반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2023년까지는 정규반 기준 3개 반을 운영했으며, 지난 3월 3개 반을 추가해 모두 6개 반을 운영하다가 이번에 13개 반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시간제 보육 독립반은 6~36개월 영유아를 정규반과 구분한 별도의 공간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반은 6개월~2세 영유아를 어린이집 정규 보육반 내에서 같은 연령 아동들과 함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육한다.
시간제보육서비스는 예약제로 임신육아종합포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이용일 14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고,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간당 보육료는 5000원이며, 정부에서 3000원을 지원해 자가 부담은 2000원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젊은 김포의 저출산 대비책은 물적 지원이 아닌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시간제 보육사업 확대로 시민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제 보육 독립반 운영기관은 △(장기동)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동)서해어린이집 2개소이며, 통합반 제공기관은 △(통진읍)시립매수리10단지어린이집 △(김포본동)삼환어린이집 △(통진읍)큰별어린이집 △(양촌읍)모닝키즈어린이집 △(고촌읍)아이친구어린이집 △(마산동)힐스베베어린이집 △(구래동)세꿈어린이집 △(장기본동)성우다담어린이집 △(장기본동)엘림빅스맘어린이집 △(운양동)꿈꾸는달팽이어린이집이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