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우수중소기업인 8명에게 공로패·인증 현판 수여
입력: 2024.07.30 17:14 / 수정: 2024.07.30 17:16

제22회 전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 시상식 개최

전북자치도는 우수중소기업인 8명에게 공로패와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전북도
전북자치도는 우수중소기업인 8명에게 공로패와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전북도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는 30일 전북도청에서 우수중소기업인 8명에게 공로패와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2024년 전북도 우수중소기업인 수상자는 △고용창출 분야 핀컴퍼니 대표 신주연 △매출신장 분야 강원에너지 대표 유승주 △지역발전공헌 분야 아시아 대표 오인섭 △우수신제품개발 분야 혜성씨앤씨 대표 송영빈 △장수기업 분야 농업회사법인 순창성가정식품 대표 김종덕 △창업기업 분야 쓰리축코리아 대표 전학성 △경제단체 분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전북지회 대표 임동욱 △중소기업협동조합 분야 전북익산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대표 권진철 등 8명이다.

최근 3년간 핀컴퍼니는 디저트 제조 관련 꾸준한 신제품 개발 등으로 고용 창출이 95% 증가했으며, 강원에너지는 양극재 공정의 핵심 설비인 전기히터 건조기의 수주 확대로 128%의 매출 신장이 돋보였다.

또한 아시아는 불우이웃돕기, 사회봉사활동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최근 5년간 46건 2300만 원을 기부했고, 혜성씨앤씨는 신제품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세계 각국에 적합한 36개국 50여 종의 핵심기술을 발굴해 수출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농업회사법인 순창성가정식품은 1996년 설립된 장수기업으로 대통령실에 기념품으로 납품하는 등 품질이 우수하며, 쓰리축코리아는 2018년 설립된 창업기업으로 국내에 경쟁력 있는 특장차량을 생산해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전북지회는 협회창립(2012년) 이후 약 319% 이상의 이노비즈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전북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북익산수퍼마켓협동조합은 지역 골목수퍼와 식당을 대상으로 공동구매에 진력해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우수중소기업인상은 8명 선정에 총 42개 기업 대표자가 신청해 약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평가, 현장평가 후 지난 6월 20일 전북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고 득점을 받은 기업의 대표자 8명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중소기업인상 수상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되며, 해당 기업에는 인증현판과 함께 2500만 원의 경영개선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지정 기간 5년 동안 전북도 경영안정자금 최대 5억 원(일반기업 3억 원) 및 이차보전 최대 3%(일반기업 2%)까지 우대 지원되며,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서 가점이 부여돼 우선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우수중소기업인 선정은 지난 2003년도 제1회를 시작으로 2024년도 제22회까지 총 12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최근 5년간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 중 올릭스, 셀로닉스, 두손푸드, 동방이노베이션, 코아스, 디에스앤피, 인에코, 참고을, 에스엠엔테크 등 총 9개 기업은 전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기업군'으로 진입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도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들이 전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등 친기업 환경조성 정책을 확대하고 강화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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