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가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30일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업비 6900만 원을 전달했다./화성시 |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30일 화성상공회의소가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사업비 6900만 원을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성상공회의소가 낸 후원금은 '소외계층 3UP프로젝트 사업'에 쓰인다. 이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맛UP(건강음식지원), 건강UP(취약환경개선), 멋UP(문화여가 지원) 등 ‘3UP’을 의미한다.
후원금은 상대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이 어려운 19개 읍면동에 전달, 각 읍면동이 사업비로 지역별 복지 환경과 대상자 특성을 반영해 3UP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최혁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화성상공회의소가 사회적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3UP프로젝트 사업비를 후원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화성상공회의소 기업인과 함께하는 소외계층 3UP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에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자원 발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읍면동의 위기이웃을 발굴하고 소외계층 지원에 상공회의소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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