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수업·중국문화 체험하며 글로벌 역량 강화
한밭대학교 중국어과 학생들이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중국 톈진외국어대학에서 단기어학·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중국어과는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중국 톈진외국어대학 등 현지에서 단기어학·문화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립한밭대 중국어과가 중국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2024년 톈진외국어대학 국제중문교사 장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면서 참여 신청까지 이어졌고 15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되면서 이뤄졌다.
선발된 학생들은 중국 측으로부터 현지교육비, 기숙사비, 보험료 등의 연수 경비를 지원받았으며 한밭대 중국어과 정주영 학과장과 전란옥 객원교수가 함께 했다.
학생들은 톈진외국어대학에서 현지 중국 교사와 실전 회화 수업을 진행하고 고문화거리(古文化街), 우다다오(五大道) 등의 문화고찰과 중국전통회화, 중국서예, 태극권 등의 특색 있는 문화강좌 등을 통해 국제화 역량을 키웠다.
정주영 국립한밭대 중국어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어학능력 등을 갖추고 있었기에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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