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70만 자족도시 본격 출발…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위치도./김포시 |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국토교통부가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을 31일 자로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2기신도시인 한강신도시에서 제외됐던 양촌읍·마산동·장기동·운양동 일부 지역에 면적 731만㎡, 인구계획 4만 6000호(10만 3000명)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교통특화도시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김포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된다"라며 "공항(김포·인천), GTX,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구지정 이후부터 구체적인 계획들을 통해 자족기능을 완벽히 갖춘 콤팩트시티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며 "콤팩트시티에 입주할 미래의 김포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하철5호선을 비롯한 교통은 물론 교육·문화 등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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