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김병수 시장 "2호선 연장 성공해 철도교통 사각지대 타파"
지난 3월 21일 열린 김포시-양천구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협약 체결식 모습./김포시 |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서울 양천구와 함께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한 공동용역에 착수했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공동용역 계약은 김포시가 주관하며, 용역 내용은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제시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제시 △사업타당성 분석·추진전략 제시 등이다. 용역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김포시·양천구는 용역에서 최적 노선을 도출한 뒤, 제5차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3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의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대광위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김병수 시장은 "최근 5호선 연장과 GTX-D가 발표됐지만, 70만 대도시 교통대책으로는 부족하다. 서울2호선 신정지선을 반드시 김포로 연장시켜 김포에 철도교통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이 2호선 연장의 성공적 추진을 향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