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청소년 백일해 급증에 따른 예방 수칙 홍보
입력: 2024.07.29 19:36 / 수정: 2024.07.29 19:36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기침 예절 실천 당부

양주시는 청소년 백일해 급증에 따라 예방 수칙 홍보에 나섰다./양주시
양주시는 청소년 백일해 급증에 따라 예방 수칙 홍보에 나섰다./양주시

[더팩트ㅣ양주=이상엽 기자] 경기 양주시가 최근 학령기 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백일해는 국가 예방접종 대상 법정 감염병 제2급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한 명이 다수를 감염시킬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며 잠복기는 4일에서 21일이다. 따라서 백일해 환자와 접촉 시 3주 정도 주의가 필요하다.

양주시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접종 시기에 맞춘 예방접종 실시 등의 백일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중 쉽게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인 만큼 예방 수칙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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