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인 볼링동호인 클럽, 새로 운영 시작…도약 기대
입력: 2024.07.29 16:46 / 수정: 2024.07.29 16:46
천안시 장애인 볼링동호인 클럽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장애인 볼링협회
천안시 장애인 볼링동호인 클럽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장애인 볼링협회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 장애인 볼링협회(회장 오인자)가 주관하고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회(회장 김태흠)가 후원하는 ‘2024 천안시 장애인 볼링동호인 클럽’이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코로나 사태로 인해 클럽 활동의 문을 닫은 후 지금까지 활동을 멈췄다가 새롭게 활기찬 출발의 기치를 올린 것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장소는 천안종합운동장볼링장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충남도민체전 5연승 등 뛰어난 성과를 거양해 왔던 천안시 장애인협회 소속 볼링 동호인 팀은 임원진 포함 29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선수 한 명 한 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클럽을 찾아 연습에 참여해 경기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두며 생활의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클럽 활동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정훈필 동호인 회장이 함께해 동호인 클럽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협회장이며 매니저로 활동 중인 오인자 회장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운영 전반에 나서 동호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김태화 전무를 비롯한 운영진 전체가 내 일처럼 클럽 운영에 뛰어들고 있어 천안시 장애인 볼링팀의 훌륭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천안시 장애인 볼링동호인들은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참여하는 회원이 불편함이 없이 운동에 참여해 기량을 닦으며 대회 출전은 물론 생활의 활력을 찾도록 참여와 화합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 전국대회는 물론 세계 대회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두어 천안시장애인볼링동호회가 우뚝 일어서길 기대해 본다.

오인자 회장은 "동호인 발전을 위해 연습실에 나와 함께 땀을 흘리며 웃음속에 대화를 나누는 임원진들게 감사드리며 모두가 함께 동참하고 즐기는 행복한 동호인 클럽이 되길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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