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다음 달 9일까지 내년 보조금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기관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보조금 대상은 법률에 규정이 있거나 국고 보조 재원에 의한 사업, 용도가 지정된 기부금, 보조금 지출에 관한 근거가 조례에 직접 규정되어 있는 사업 등이다.
다만 동일 단체가 수행하는 유사·중복된 사업이나 정치적·종교적 목적의 행사·사업 등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예산 부서의 실무 검토와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진행한 뒤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의회가 의결하면 내년 1월부터 사업부서별로 보조금을 교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 정책 방향과 적합성이 높거나 지원의 필요성이 큰 신규 사업을 적극 반영하고 연례적으로 반복되거나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사업은 원점에서 지원 여부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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