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농촌 일손 돕기, 청양군 농촌에 활력 더해
입력: 2024.07.29 15:42 / 수정: 2024.07.29 15:42

80여 명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청양군 정산면 5개리서 일손 도와

인천대 대학생 80여 명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정산면 5개리 마을에애서 농촌 일손을 돕기를 펼쳤다. /청양군
인천대 대학생 80여 명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정산면 5개리 마을에애서 농촌 일손을 돕기를 펼쳤다.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인천대학교의 농촌 일손 돕기가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 펼쳐진 가운데 농촌 일손돕기에 활력을 더했다.

29일 청양군에 따르면, 인천대 대학생 80여 명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정산면 5개리(백곡2, 남천, 송학, 용두, 덕성2) 마을에 농촌 일손을 돕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은 여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으며 수확이 한창인 채소밭에서 작업을 도왔다.

대학생 봉사자 A모(20) 군은 "평소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뉴스를 통해 접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도와드리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헌식 덕성2리장은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촌과 도시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한백 정산면장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학생분들의 일손돕기 참여로 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며 "정산면에 머물면서 건강하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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