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농협대전본부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농협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농협대전본부(본부장 김영훈)는 29일 농협 대전본부 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강희중)과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우리나라 식량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식량 자급률을 끌어 올리고 범국민적 쌀 소비 촉진 활성화에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80kg 쌀 한 가마니 가격은 18만 3960원으로 지난해 수확기(10월) 21만 222원보다 2만 6262원이 하락했다.
이에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아침밥 먹기 생활화를 통한 건강한 식습관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쌀 소비 촉진 행사에도 동참해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에도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훈 농협대전본부 본부장은 "산지 쌀값 하락과 소비 감소로 인해 농업인들의 시름이 그 어느 때보다 깊다"며 "앞으로도 대전농협은 아침밥 먹기 운동, 행사·고객사은품 쌀 활용, 취약계층 쌀 기부 등 쌀 소비 촉진 활성화에 범 농협 차원의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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