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정체성 비전 담은 '상징물(CI)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
입력: 2024.07.29 13:56 / 수정: 2024.07.29 13:56

전 국민‧내부직원 등 대상 디자인 선호도 조사로 기본형 결정

장수군이 29일 장수 대표상징물 제작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수군
장수군이 29일 장수 대표상징물 제작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수군

[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의 정체성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 개발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추진된 이번 용역은 군의 고유한 가치, 환경,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상징물을 개발해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강경덕 부군수를 비롯한 군 내부 국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호도 조사 결과 보고 △대표상징물 디자인 최종 결정 △의견수렴 및 제안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은 2023년 디자인 공모를 통해 결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난 1월 대표상징물 제작 용역을 착수했다. 지난 4월 중 10일간은 전 군민과 전문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표상징물 디자인의 기본형을 결정했다.

이후 조례 개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0월 5일 군민의 날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청정 환경을 자연유산으로 보전한 장수군은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로 물의 으뜸 고장이다"며 "첫물과 청정 산악지역의 고장,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의 고장인 군의 미래 가치를 반영하고 역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새로운 상징물 개발에 전념해 군민 누구나 공감하는 상징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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