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김포시 |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29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할 것을 요청했다.
김포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누적 강수량 330㎜의 극심한 호우가 지나가고 25일부터 김포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에 따르면 7월부터 ‘누구나 잠깐 무더위쉼터’를 버스정류장, 도시철도 역 주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25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7월 말부터는 폭염 예방물품(접이식 부채)을 매장에 비치, 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9월 30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아파트 경로당, 노인정 등 총 162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쉼터 출입문 근처에 안내판을 부착했다.
관내 무더위쉼터 위치는 김포시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안전·민방위>재난안전시설>무더위쉼터’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국민재난안전포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열질환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는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누구나 잠깐 무더위 쉼터 현황./김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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