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천안교육지원청이 초·중·고 특수학교 교원 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악기 사용자 연수 참석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 학교지원센터는 29일 국악기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교원 33명을 대상으로 국악기 사용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악기 나눔 사업이란 학교에서 사용하지 않는 국악기를 발굴해 조율하고 수선해 다시 학교에 되돌려주거나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또한 내용 연한이 지나고 사용하기 어려운 악기를 수거해 심의를 거쳐 폐기를 진행함으로써 학교의 행정업무를 덜어 주는 데 일조하고 있다.
삶의 기초를 다지는 교원 국악 교육 연수는 29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5일 동안 천안쌍용중학교에서 교원 33명을 대상으로 4개 과정(가야금, 장구, 해금·기초, 해금·중급)의 국악기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국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배움으로써 국악기에 대한 교육력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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