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대 여성, 21층 건물 옥상서 떨어져 숨져
입력: 2024.07.28 15:12 / 수정: 2024.07.28 15:12

고압선 건드려 정전도

부산진경찰서 전경./부산경찰청
부산진경찰서 전경./부산경찰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주상복합 건물 옥상에서 20대 여성이 떨어져 숨졌다.

28일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0분쯤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한 주상복합 건물 옥상 21층에서 A 씨가 추락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추락 당시 A 씨가 고압선을 건드려 해당 주상복합 건물 전체가 정전되기도 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오전 7시 40분쯤 전력 복구를 완료했다.

경찰은 A 씨가 스스로 건물에서 뛰어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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