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중장년 범위 50세 이상→40세 이상…'수혜자 확대'
입력: 2024.07.28 12:23 / 수정: 2024.07.28 12:23
화성시청 전경./화성시
화성시청 전경./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중장년 범위를 기존 50세 이상 65세 미만에서 40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확대해 각종 정책 지원을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8일 열린 화성시의회 제234회 임시회에서 명미정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른 조처다.

이에 따라 ‘중장년’에 포함되지 않아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던 40세 이상 50세 미만의 연령층도 지원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후속 조처로 중장년 지원위원회 위원 정수를 기존 9명에서 12명으로 증원하고, 중장년 부서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할 방침이다.

시는 대학 시설을 활용해 중장년의 재도약과 생애 전환을 지원하는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종합 상담과 교육프로그램, 일자리 상담 및 연계, 사회공헌 활동 및 커뮤니티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지현 시 중장년노인복지과장은 "6월 말 기준 화성시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인구는 약 38만 명으로, 화성시 전체 인구의 40%에 달한다"며 "조례 개정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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