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전경./문경=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문경=김채은 기자] 경북 문경에서 60대 남녀 3명이 소라를 먹고 마비 증세 등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2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4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주택에서 A(60대·여)씨와 B(60대)씨 등 3명이 소라 섭취 후 마비증세,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소라 독 중독 증세로 보고 이들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라의 내장과 타액선에는 독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하고 섭취해야 하며, 섭취 후 식중독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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