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단신] 경남도, 도내 4개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 제출 등
입력: 2024.07.26 17:31 / 수정: 2024.07.26 17:31
경남도는 도내 4개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더팩트DB
경남도는 도내 4개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더팩트DB

■경남도, 도내 4개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 제출

경남도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도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인 ‘국립창원대’와 ‘인제대’, ‘경남대’, ‘연암공과대’의 본지정 신청서(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2.0의 범국가적 추진과 매출 80조 원 달성을 목표로 고급인재 1000명 양성, K-DNA+분야 국내 1위 대학 도약’을 위해 8대 추진과제, 2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인제대는 지난해 발표한 중점 추진 전략인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를 기반으로 하면서, 올해는 이를 보다 발전시켜 교육·산업 분야와 지역을 아우르는 도시 대전환을 목표로 4대 추진과제, 15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경남대는 국가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 등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목표로 4대 혁신방향과 9개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연암공과대는 울산과학대와 ‘지·산·학·연 상생 전문대학 연합공과대학 구축을 통한 제조벨트 생산기술 실무인력 양성’을 목표로 9대 추진과제, 2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경남도는 도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에서 수립한 혁신계획 실행을 지원하고, 글로컬대학의 지역 정주 인재와 지역특화 산업 인재 양성을 중점 지원 방향으로 정해, 창원, 진주, 김해, 남해 등 시군과 함께 4006억 원 규모의 지방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창원’ 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 신청

창원시는 창원시 의창구 중동 792 일원에서 공사 중인 스타필드 건립 사업과 관련해 ㈜스타필드 창원으로부터 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된 교통영향평가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사업 규모는 당초 지하 7층, 지상 6층 연면적 24만 8000제곱미터에서 △지하 4층, 지상 9층 연면적 21만 6000제곱미터로 변경해 지하주차장 3개 층이 줄어들고 지상 주차장 5개 층이 신설돼 연면적은 약 3만 제곱미터가 축소됐다. 스타필드 창원 관계자는 "사업면적은 일부 축소되었으나 기존 지하 주차장에서 지상층의 쇼핑몰까지 이어지는 긴 동선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상 각 층 주차장에서 매장까지 바로 진입 가능한 동선으로 개선해 이용자의 접근·편의성을 향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오는 8월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예정돼 있으며, 이후 경상남도 건축심의와 건축허가 사항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초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현호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사업자의 공사추진 의지가 확인된 만큼 이른 시일 내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밀양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다슬기 방류

밀양시는 내수면 수산자원 보존 및 토종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삼랑진읍 밀양강 일원에 다슬기 49만 75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다슬기는 물속의 유기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 수질정화 효과가 있는 유익한 수산자원으로 꼽힌다. 시는 980만원을 들여 방류 수산 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각고 0.7㎝ 이상의 건강한 다슬기 종자를 매입해 이날 방류했다. 치어(치패) 방류는 외래어종 유입 등으로 줄어드는 향토 어종 자원을 보호·증식하며, 환경오염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속 어종을 보호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다. 최병옥 밀양시 축산과장은 "다슬기 등 토종 어족자원 보호와 증식을 위한 치어(치패) 방류 사업을 지속 실시해 어자원 생태계 보전과 농어민 소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인구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양산시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고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참신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2024년 양산시 인구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8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8월 22일부터 28일까지이다. 인구정책에 관심있는 양산시민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2024 양산시 인구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제출 서식을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부 심사를 거친 후, 시 홈페이지의 온라인 시민투표와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1명) 50만 원, 우수(1명) 20만 원, 장려(8명) 각 1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양산시 정책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강정숙 양산시 여성청소년과장은 "현시대의 난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인구감소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발굴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양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