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수소 버스 보급·기반 시설 확대할 것"
입력: 2024.07.26 16:55 / 수정: 2024.07.26 16:55

26일 수소 기업과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활성화 간담회

박형준 부산시장이 26일 사상구에 위치한 대도하이젠을 방문해 지역 수소선도기업 대표들과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26일 사상구에 위치한 대도하이젠을 방문해 지역 수소선도기업 대표들과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부산시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26일 사상구에 위치한 대도하이젠을 방문해 지역 수소선도기업 대표들과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소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부산시 수소 생태계 육성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기업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도운수, 대도하이젠, 영도산업 대표와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대도하이젠과 대도운수는 2019년 환경부 주관 '수소 도시 시범 사업'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민간 주도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부산에서 첫 수소버스 5대를 도입했다.

대도하이젠은 현재 학장 수소충전소를 증설하고, 영도구에도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대도운수는 단일 운수업체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39대의 수소버스를 운행 중이다.

영도산업은 산업용 수소밸브를 제작하는 산업부 지정 수소 전문기업이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수소 기반시설 구축 등 수소 생태계 육성에 대한 부산시의 의지를 전하며 산업계도 시와 함께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시 장은 "수소 생태계 육성을 가속화 할 원동력은 수소 모빌리티인 만큼 수소버스 보급과 이를 뒷받침할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수소버스 보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부산에 수소충전소는 9곳(17기)이 이 구축돼 있으며 2025년까지 13곳(32기)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 기업 대표들 "수소 생태계 육성에 대한 시의 의지에 공감하며 수소 생태계 육성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면서 "수소 생태계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더욱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하며 수소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도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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