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양식수협 장어 1000만 원·보고푸드 조미김 300만 원 기탁
장흥군은 지난 25일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맞아 민물장어 300kg, 조미김 셋트 50박스 기탁식이 열렸다고 26일 밝혔다./장흥군 |
[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25일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맞아 민물장어 300kg(1000만 원 상당), 조미김 셋트 50박스(300만 원 상당) 기탁식이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성현 민물장어양식수협 조합장과 전명원 보고푸드 대표는 장흥군청을 찾아 물고기 잡기 체험에 사용해 달라며 해당 물품을 기탁했다. 민물장어와 조미김은 ‘황금물고기 잡기 체험장’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장흥 물축제 물고기 잡기 체험에서는 매일 130kg(400마리) 이상 민물장어와 메기 등 대왕장어(700g) 5마리를 방류한다. 대왕장어를 잡는 체험객들에게 조미김 선물세트 1박스(6만 원 상당)와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민물장어양식수협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장어 무료 시식코너를 운영한다. 또한 직접 잡은 민물장어를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손질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특별할인 가격으로 장어를 판매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성공적인 물축제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지역민들게 감사드린다"며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물축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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