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무더위 온열질환 주의 당부
입력: 2024.07.26 14:44 / 수정: 2024.07.26 14:44
온열질환 예방 방법 홍보문. /천안서북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방법 홍보문. /천안서북소방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는 26일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는 급성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다. 천안시 서북구 지역 온열질환 발생 통계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열사병 2명, 열탈진 1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온열질환 예방법으로는 △인터넷이나 각종 방송매체를 활용한 기상상황 상시 확인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야외활동 자제 △축사·비닐하우스 등은 환기 또는 물을 뿌려 온도 낮추기 △카페인 음료보단 물 섭취로 수분 보충하기 등이 있다.

소방서는 지난 6월부터 구급 대원의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구급차에 얼음조끼·생리식염수 등 폭염 대응 물품 9종과 감염보호장비 5종을 적재하여 온열 질환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무더위가 지속될수록 온열질환의 위험성도 증가한다"며 "주변에 온열질환 증상이 의심된다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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