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LG전자,튀르키예 시험기관(TSE)과 시험평가 맞손
입력: 2024.07.26 14:43 / 수정: 2024.07.26 14:43
신현규 KTL 시스템에너지본부장과 TSE 일하미 악투르크 부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TL
신현규 KTL 시스템에너지본부장과 TSE 일하미 악투르크 부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TL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와 LG전자는 한국, 튀르키예 두 국가 간 기술적 무역장벽 제거 및 상호 기술협력 증진을 위해 튀르키예 대표 시험 기관인 TSE와 '한국-튀르키예 표준 및 시험기관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TSE는 1954년 터키 상공회의소 및 상품거래소 연합(TOBB) 내에서 제정된 법령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특히 1960년에 튀르키예 정부 산업기술부 소관의 표준연구소로써 독립기구로 인정을 받아 법인성격을 가진 공공기관으로 사법 규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또 주요 국제 표준화 기구 및 인증기구(ISO, IEC, CENELEC 등)의 정식회원의 지위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재료, 장비, 기계, 내구재, 음식, 전기용품, 공구류, 가공 및 서비스 분야 등 전 분야에 대한 튀르키예 국가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적합성 평가(시험, 검사-감독, 인증), 계량 및 교정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교육 및 인적 자원 개발, 세미나 등 행사 공동 개최 및 인력 교류 등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글로벌 기관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세 기관은 양국간 시험평가 기술 역량과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튀르키예 규제 및 기술 동향을 적극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KTL, TSE와 제품 시험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을 진행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신현규 KTL시스템에너지본부장은 "TSE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양국의 시험 및 표준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 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들과 시험평가 기술협력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