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논곡동경로당을 찾아 시설을 점검한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4번째)과 문정복 국회의원(오른쪽 4번째)./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시설 안전 점검과 냉방기기 정비를 통한 환경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흥시는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313곳 경로당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경로당 시설 안전성, 소방 설비 구비 및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시설의 사전 가동 점검을 완료했다.
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냉방기기(에어컨) 청소, 소독 및 냉매 보충, 노후 멀티탭 교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더위에 취약한 관내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를 활용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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