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릴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 개장
입력: 2024.07.26 13:32 / 수정: 2024.07.26 13:32

26일부터 전주월드컵광장서 운영
물놀이 필요한 개인용품 필수 지참


전주시가 물놀이장에 구조물슬라이드와 유수풀, 워터바스켓, 아쿠아 챌린지 등을 신규로 도입했다. /전주시
전주시가 물놀이장에 구조물슬라이드와 유수풀, 워터바스켓, 아쿠아 챌린지 등을 신규로 도입했다. /전주시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민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줄 도심 속 대형 물놀이장이 막판 점검을 끝내고 문을 활짝 연다.

시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 일대에서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며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각종 놀이시설물을 대형화·다양화시켜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보일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에는 구조물슬라이드와 유수풀, 워터바스켓, 아쿠아 챌린지 등을 신규로 도입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조립식풀은 동시에 많은 방문객이 이용할 후 있도록 작년과 비교해 대형화시켰다.

물놀이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몽골텐트도 수량을 늘리고 그늘막을 설치했다.

또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장을 즐길 수 있도록 탈의실과 무더위쉼터에 냉방시설을 갖추고, 사고방지를 위한 CCTV도 설치했다.

안전사고와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자·안전요원·간호요원 등 총 24명의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미운영 시간 및 야간시간에 보안을 위한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장 내 여과기를 24시간 내내 가동하고, 매일 2시간마다 수질검사를 시행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올여름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1일 2회로 나눠 운영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3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중간 수질 및 시설물 점검이 이뤄진다.

회차당 수용인원은 1000명까지로, 하루 최대 2000명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아와 아동, 청소년(초·중·고) 및 동반가족 등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이용을 위해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물놀이에 필요한 수영복, 튜브, 구명조끼 등 물놀이용품과 돗자리 등 개인 소지품 등은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조립식풀을 이용할 때 120㎝ 미만인 유아나 아동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이용할 수 있다.

전주 물놀이장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년전주 콜센터 또는 전주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무더운 여름방학,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방학을 만끽하며 안전하고 깨끗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 및 수질 위생관리와 이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