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쏘인 사고 예방방법 홍보문. /천안동남소방서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벌의 활동이 활발해져 관내 벌집 제거 관련 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예방법으로는 △주변 벌집 여부 확인 및 벌집 접근 금지 △산행 등 야외활동 시 향수·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사용 자제 △밝은 색상의 옷 착용 지양 △음료 등 당분 있는 음식물 노출 자제 등이 있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최대한 몸을 낮춘 자세로 머리와 몸을 감싸고 신속히 현장을 피해야 한다.
강종범 서장은 "별도의 보호장비 없이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려 하거나 큰 몸짓의 행동을 하면 오히려 벌을 위협해 흥분시킬 수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해 안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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