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우선 주차구역은 주차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시민회관 방면 엘리베이터 앞에 2면을 설치하고 ‘국가유공자 우선’ 문구를 표시했다.

시는 국가보훈부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추진하는 데 호응,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보훈 문화를 확산할 목적으로 공영주차장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선 주차구역 설치는 시민들이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안했으며, 시는 시민 의견을 신속히 반영해 시기를 앞당겨 설치했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광명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것이 광명시가 실천하는 애국의 모습"이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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