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8월 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야간개장 운영
지난해 보령시의 '대천해수욕장 야간개장' 모습.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26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제27회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본격적인 휴가 기간 피서객의 수요에 맞춰 야간에도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즐기자 밤바다'를 운영한다.
대천해수욕장 야간 개장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패들보드, 수상 징검다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패들보드는 전문 강사의 사전교육과 체험활동으로 이뤄지며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야간개장은 무료로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수 전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보령시는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상 안전펜스 설치, 안전요원 배치, 음주자의 체험 신청 불가, 구명조끼 대여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휴가철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및 야간 피서 수요를 충족시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체험행사를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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