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위탁업체 비리 의혹…공공연대노조 진상규명·대책마련 촉구
입력: 2024.07.26 10:17 / 수정: 2024.07.26 10:17
울진군청 전경./울진=김은경 기자
울진군청 전경./울진=김은경 기자

[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경북 울진군과 울진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민간위탁과 관련한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공공연대노동조합 경북본부와 울진지부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울진군과 울진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민간위탁과 관련한 비리 의혹을 폭로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날 공공연대노조는 울진군 민간 위탁업체가 노조 지회장과 부지회장을 부당 해고하고 민간위탁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급해야 하는 노무비를 75% 정도만 줬음에도 울진군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울진군 담당 공무원들이 명절 때마다 금품을 수수하고 수차례에 걸쳐 향응을 제공받은 의혹이 있다고 폭로했다.

또 △지방계약법 위반 △이중계약 정황 △약품비 배임횡령 △일감 몰아주기 정황도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연대노조 김성기 경북본부장은 "부당하게 징계받은 조합원의 원직 복직과 노무비 100% 지급, 총체적 비리에 대한 진상조사,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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