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에 자원봉사자 손길 몰려...일상회복에 큰 도움
충남도의원, 충남도청 직원 등 기관 봉사자들도 줄이어
각 기관 단체 구성원들이 수해피해를 입은 부여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여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수해복구를 위한 많은 자원봉사자가 줄을 잇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복구 활동에는 전날 충남도의원, 부여군의원, 부여군더불어봉사단, 부여군특전동지회 등 지역 내 주요 인사와 단체 34명이 참여했다.
또한 충청남도청 자치행정과, 사회재난과, 세정과, 공공기관유치과, 개발전략과, 건설본부, 소방본부 등 직원들 135명이 부여군 일원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수해복구에 큰 힘을 실어줬다.
천안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선희)에서도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 44명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부여군의용소방대연합회, 부여군자율방범연합대, 부여군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부여군농업경영인 등 99명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부여군 일원에서 하우스 넝쿨제거 및 부자재정리, 집 뒤 토사정리 및 마대쌓기 등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지역 복구에 힘썻고, 피해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수해에 따른 일상 회복을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힘을 모아주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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