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군정 발전 위한 내년 정부 예산 확보 '잰걸음'
입력: 2024.07.25 16:30 / 수정: 2024.07.25 16:30

2025년도 정부 예산 2452억 원 확보 대상
'근소만 갯벌식생 복원' 등 107개 사업 보고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25일 개최된 ‘2025년도 정부 예산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 모습. / 태안군.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25일 개최된 ‘2025년도 정부 예산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 모습. / 태안군.

[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민선8기의 반환점을 돈 충남 태안군이 성공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재원 마련에 총력전을 펼친다.

태안군은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 예산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대상 사업 등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8기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의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대상액은 2452억 원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1930억 원과 도비 495억 원, 기타 27억 원이다.

주요 대상 사업은 △근소만 갯벌식생 복원 △이원지구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신두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태안 안흥진성 종합정비 △어촌 신활력증진 지원 등 107건이며 이중 신규 사업은 39건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중앙 부처 방문 활동 결과 및 반영 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관계 중앙 부처를 적극 방문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속사업의 2025년 반영을 위해 확보된 사업비는 조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와 충남도 등 상급 기관의 공약사항 및 역점 업무와 군의 시책을 연계하고 민선8기 군정을 관통하는 주요 사업의 실현 방안을 마련하는 등 부서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민선8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재원 마련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의 행복과 군정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품행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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