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25일 세류 2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 세류2동에 이르면 2026년쯤 어린이, 여성, 노약자, 이주민 등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합시설이 건립된다.

수원시는 25일 권선구 세류동 976-1번지(구 세류2동 공영주차장) 현지에서 '세류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어울림센터 건립은 2019년 시작한 '세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맡겨 추진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155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4587.11㎡,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2026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하 1~2층에는 차량 89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지상 1~3층에는 풋살장, 탁구장, 다함께돌봄센터, 마을카페,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기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 의원,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본부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센터는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도시재생 방향을 고민하고, 마을과 상권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마을 공동체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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