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도민의 건강증진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기부"
천일제지㈜ 이용제 대표이사가 전북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전북대병원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 향토기업인 천일제지㈜를 이끌고 있는 이용제 대표이사가 전북대학교병원 발전을 위한 발전후원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과 김경화 대외협력실장, 김종우 총무과장, 천일제지㈜ 이용제 대표이사, 정강영 총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병원에서는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이용제 대표이사에 증정했다.
후원금을 기부한 이용제 대표이사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천일제지㈜의 총괄 대표이사를 맡아오며 전북애향운동본부 기업특별대상, 전라북도지사 표창, 칠백만불 수출의탑, 산업통상지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2년 전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용제 대표이사는 "천일제지는 올해 37년 차를 맞이한 전주 향토기업으로서 전북 지역 도민의 건강증진과 행복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거점병원인 전북대병원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위해 병원 발전후원회에 기부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선한 영향력이 병원을 발전시키고 전북도민들에게 좋은 의료혜택을 제공하는데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일제지㈜는 지난 1987년 팔복동에 설립된 제지회사로 37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전주시 향토기업이다. 제지산업의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도 고강도 화학섬유용 지관 원지 개발을 통해 국내 판매 1위라는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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