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충남호' 호우 뒤 발생한 해양쓰레기 집중 처리
입력: 2024.07.25 11:27 / 수정: 2024.07.25 11:27

22~25일 유부도서 30여 톤 처리…8월에 확대 운항 예정

충남도 환경정화 운반선 늘푸른충남호가 집중호우로 서천 유부두에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 30여 톤을 처리했다. /충남도
충남도 환경정화 운반선 '늘푸른충남호'가 집중호우로 서천 유부두에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 30여 톤을 처리했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 환경정화 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가 최근 집중호우로 서천 유부도에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 처리에 나섰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늘푸른충남호는 지난 22일부터 초목류 등 해양쓰레기를 육상의 집하장으로 집중 운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운반한 양은 30여 톤에 달한다.

유부도는 그동안 월 2회 운항해 왔으나, 집중호우로 해양쓰레기 양이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운항 일정을 확대했으며, 다음 달에도 기상 상황을 고려해 월 4회 이상 운항할 계획이다.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유부도는 토사가 쌓여 수심이 얕은 탓에 입항할 수 있는 날이 한정돼 있다"면서도 "해양쓰레기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에 유의해 최대한 운항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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