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K-아트페어 대전' 안내 포스터.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초대형 미술전시회인 ‘K-아트페어(디카프)’가 중부권 최초로 대전에서 개최된다.
25일 디카프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4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K-아트페어(디카프)’ 개막식 및 VIP 오프닝을 열고 15일부터 18일까지 일반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전시장은 국내 100여 개, 해외 13개 등 120여 개 부스가 자리잡는다. 이 곳에선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참여작가 1500여 명의 출품작들이 전시된다.
조직위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중에서도 격이 다른 고품격 작품만 엄선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근현대작가(백남준, 김근태 등), 청년작가, 인플루언서(최민수, 길미, 아웃사이더 등), 독도화 특별전 등 다채로운 특별전이 주목을 끈다.
이와함께 스페인, 페루 등 20여 개국 외국 유명작가 초대전까지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직위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반 관람객들의 문화적 향유권까지 높이겠다는 구상도 알렸다.
김진원 디카프 운영위원장(오원화랑 관장)은 "미술은 그 자체로 고부가가치의 산업이며 대체투자 자산으로서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영역"이라며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킬 만한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들어올 예정이다. 디카프를 통해 미술품의 가치를 더 올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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